[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0·신시내티)가 2번 타자로 출전한다. 시즌 세 번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번 중견수로 출전한다. 1번 타자는 좌익수 데릭 로빈슨이 맡는다.
추신수가 2번 타자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다. 신시내티 부동의 리드오프였던 그는 지난 6월 13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 시즌 처음으로 2번으로 출전했다. 지난 20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도 2번으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 두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포함, 9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시즌 세 번째로 2번 타자로 출전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이에 대해 추신수는 “타순은 큰 관계없다. 9번이든 8번이든 똑같다”며 타순 변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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