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손민한 “팀 연승 이어가고 싶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손민한(NC 다이노스)이 팀을 위한 마음가짐을 나타냈다.
NC는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NC는 2연승을 달렸고 넥센은 8연패에 빠졌다.

손민한의 팀을 위한 마음가짐이 승리로 이어졌다. 사진=MK스포츠 DB

83개의 공을 던진 손민한은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경기 후 손민한은 “팀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다. 3년 만에 넥센을 만났는데 선두권 팀이라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3연전 첫 경기를 잡아야 팀이 좋기 때문에 선발로서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과 이호준 두 베테랑 선수가 좋은 경기를 해줬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집중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염경엽 감독은 “야구는 흐름이 중요한데 6회 상황이 아쉽다”고 말했다.
6회 넥센은 애매한 판정에 울었다. 1-3으로 뒤진 6회 1사 1,2루에서 장기영이 중견수 플라이를 친 사이 정수성이 3루로 태그업을 했다. 2루심 이계성은 리터치가 빨랐다며 아웃을 선언했고 넥센은 이후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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