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나지완이 역전 쓰리런포로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지완은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팀이 2-3으로 뒤진 7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1사 1,2루 찬스에서 김광수의 2구 술라이더를 통타, 좌측 펜스 밖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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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나지완(오른쪽)은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7회 3점 홈런을 날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45번째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타점 3개도 추가해 49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 이호준(NC 다이노스·52타점)에 3타점차로 좁혔다.
나지완의 홈런에 힘입어 KIA는 7회 현재 5-2로 한화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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