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송도) 유서근 기자] 정하늘(24.KT)이 국내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인 제27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첫날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하늘은 2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파72.6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8개를 뽑아내고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후반에만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정하늘은 국가대표 성은정(14.안양여중 2)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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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라운드에서도 열심히 한다면 결과는 당연히 따라온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면서 “어려운 홀은 안정적으로 파 세이브에 집중하고, 기회를 잡으면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 나간다는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2라운드의 전략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