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9승의 주인공인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우승자와 함께하는 해피라운드’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0일 프로골프 중흥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의 첫 번째 선수로 강경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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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강경남이 "우승자와 함께하는 해피라운드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 사진=KPGA 제공 |
강경남과 함께 라운드를 하게 될 주인공은 조용윤(46)씨로 “골프 대회 관람을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가 이런 영광을 얻었다. KPGA를 대표하는 강경남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해피라운드의 첫 팀은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 티오프를 할 예정이며 조용윤씨는 부인과 지인 1명을 동반 총 4명이서 라운드를 펼치게 된다.
강경남은 대회가 열렸던 해피니스CC를 다시 방문해 대회 개최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병행할 예정이며 동반 아마추어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주요 홀에
강경남은 “KPGA 코리안투어의 도약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선뜻 동참 의사를 밝혔다. KPGA 임직원과 선수 모두가 한국남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며 “동반 아마추어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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