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원익 기자]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이 K리그 클래식 포함 모든 해외 리그 이적에 대해서 가능성을 활짝 열어뒀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교제사실 및 국가대표팀 복귀, 이적 계획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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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한국 프로축그 K리그 클래식 포함 모든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을 활짝 열어뒀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향후 이적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지성은 “아직까지는 유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많다.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럽에서 시즌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유럽내 진출을 선호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로 한국 복귀에 대한 희망도 점점 커지고 있지만 사생활과 이적은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저의 인생의 최근 10년간은 유럽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 축구생활을 하던지 연애를 하는데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 이적을 하는 것에 대한 선택도 마찬가지다
다수의 해외 언론들을 통해 중동이나 미국 프로축구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 박지성은 “K리그 클래식 포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계획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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