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지난 주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변현민(23·요진건설)이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변현민은 20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422야드)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 올 시즌 2승과 함께 연승행진을 노린다.
변현민은 “이제껏 메이저대회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서도 “최근 샷감각 퍼트감각들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 그 기운을 이어받아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한국여자오픈은 KLPGA 투어에서 역사가 가장 긴 대회이기에 누구나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랄 것이다. 나도 그 중에 하나다”라는 마음가짐을 번한 후 “바람도 많고 그린이 어려운 코스이지만 지난해보다 전장이 짧아진 면이 있어 아이언샷의 성공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예상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변현민은 “지난 주에는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더 좋은 성적으로 몇 승 더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만세 삼창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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