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여의도) 이상철 기자]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손흥민(레버쿠젠)이 아디다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구자철과 손흥민은 19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룸에서 아디다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5년을 연장해 아디다스는 2018년까지 태극호의 두 간판선수를 후원한다.
아디다스는 “앞으로 5년간 현금 및 용품 후원을 통해 구자철과 손흥민이 2014브라질월드컵 및 유럽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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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구자철과 손흥민의 후원 계약을 5년 연장해, 2018년까지 지원한다. 사진(여의도)=옥영화 기자 |
아디다스코리아 브랜드디렉터 강형근 상무는 “구자철, 손흥민 선수와 후원 계약을 연장해 기쁘게 생각한다. 아디다스는 두 선수를 적극 후원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2008년부터, 손흥민은 지난 2011년부터 아디다스의 후원 계약을 했는데, 이번 계약으로 장기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구자철은 “지난 6년 동안 아디다스의 후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설 수 있었다. 좋은 용품을 받았기에 U-19 AFC 챔피언십, FIFA U-20 월드컵, 광저우아시안게임, 런던올림픽에서 큰 어려움 없이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었다. 연장 계약을 해 기쁘다. 아디다스의 후원 속에 앞으로 월드컵 본선 및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도 “4년째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았는데 좋은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 나도 월드컵 본선에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데
2004년부터 11년간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K리그 공식 후원 계약 체결 후 공인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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