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정연주(21.CJ오쇼핑)가 국내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승수 쌓기에 나선다.
20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422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정연주는 “루키 해에 내셔널 타이틀을 따내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하지만 그 이후 우승이 없어 아쉬운 면이 있다”며 “한국여자오픈에서 좋은 추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주는 우승 트로피를 간절히 원하지만 쉽지 만은 안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난 만큼 우승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꾸준하게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안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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