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 등판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날씨다.
19일 오전(한국시간) 열리는 LA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는 빗속에서 치러지거나 혹은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일기 예보에 따르면, 양키 스타디움이 있는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는 이날 구름이 낀 가운데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예고된 상태다. 예상 기온은 17도, 습도는 80%, 강수확률은 약 50% 정도다.
다른 지구에 속한 팀 간의 경기기 때문에 웬만한 비가 아니면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20일 더블헤더로 경기를 할 수도 있다.
당시 류현진은 “그런 것이 영향이 있다고 하면 핑계”라며 경기 일정이 밀린 것이 결과와는 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등판에서는 우천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밝게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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