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7·삼성)의 프로야구 개인 통산 352번째 홈런볼에 특별한 마크가 새겨집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0)는 통산 홈런 신기록에 1개를 남긴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별도의 표식이 들어간 공을 사용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런 방침은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부터 352호 홈런이 터질 때까지 적용됩니다.
KBO는
혼란을 막고자 그날 경기의 심판과 KBO 관계자만 아는 상징이 공에 들어갑니다.
이승엽은 지난 1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으로 351호 홈런을 장식하고 양준혁과 함께 통산 홈런 최다 1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