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38위 타히티에게 기적은 없었다.
타히티는 18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6으로 대패했다.
타히티는 2012년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첫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진출했다. 2009년 U-20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성인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 나간 건 처음이다.
그러나 벽은 높았다. 대회 최약체로 꼽혔던 타히티는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내주는 등 나이지리에게 6골이나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후반 9분 테하우가 타히티축구
한편, 나이지리아의 오두아마디는 전반 10분, 전반 26분, 후반 31분 연속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해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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