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올스타 순위에서 8위에 머물렀습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127만4천755표를 획득해 외야수 부문에서 8위를 자리했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발표 때까지 5위를 유지해 생애 첫 올스타 출전에 대한 전망을 밝혔지만 5월부터 시작된 하락세에 팬들의 관심이 점점 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타율 0.337, 출루율 0.477로 고공행진을 한 추신수는 5월 들어 타율 0.240, 출루율 0.411로 하락세를 탔습니다.
6월에는 체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타율이 0.236, 출루율이 0.364에 머물렀습니다.
제84회 올스타전은 7월 17일 뉴욕 메츠의 홈인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며 홈런 더비는 하루 전인 16일에 치러집니다.
올스타전에 참가할 양팀 선수 68명(각 리그 34명)의 명단은 7월 8일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