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봉중근이 15세이브를 기록한 LG 트윈스가 5연승을 달렸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3위 LG는 7연패에 빠진 2위 넥센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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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진영은 앤디 밴헤켄의 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넥센은 3회 2점을 바로 만회했다. 1사 1루에서 장기영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 한 점을 뽑았다. 이어 이택근이 중견수 쪽에 희생 플라이를 쳐냈다.
LG는 3회 무사 1,3루에서 정성훈의 땅볼 때 홈과 3루 사이에서 주자가 런다운에 걸렸지만 밴헤켄이 포구 실책을 범하는 틈을 타 한 점을 뽑았다. 이어 현재윤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한 점을 더 얻었다.
넥센은 7회에
넥센은 9회 서건창의 안타, 이택근의 기습 번트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강정호가 봉중근을 상대로 병살타를 치며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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