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포수 존 베이커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웨이버 공시된 존 베이커를 영입했으며, 바로 트리플A 팀인 앨번키키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베이커는 지명할당된 라몬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40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지금의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베이커는 2012년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40타수 6안타 타율 0.150
한편, 베이커는 지난 4월 12일 다저스와의 난투극 당시 잭 그레인키와 충돌한 악연이 있다. 그레인키는 당시 왼쪽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바 있다. 베이커는 이에 대해 “나는 상대 선수를 일부러 다치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팔꿈치 부상이 있는 선수라면 더 그렇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