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타선 침묵을 극복하지 못하고 피츠버그에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3회 앤드류 맥커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결승점을 허용한 다저스는 8회 닐 워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다저스 타선은 6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모두 산발에 그치며 영패를 기록했다. 한 경기 만에 라인업에 복귀한 야시엘 푸이그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맥커친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저스는 9회말 푸이그, 닉 푼토가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홈 3연전에서 피츠버그에 스윕했던 다저스는 원정 첫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상대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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