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류현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00구 째를 던지며 1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4개의 병살타를 유도하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던 피칭이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불펜이 7회 1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7승이 무산됐습니다.
다저스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애리조나에 6-8 패배를 당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6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페닝턴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블룸키스트를 1루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7회 시작과 함께 크리스 위드로에게 공을 넘긴 뒤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불펜투수 위
경기 후 국내 야구팬들은 “다저스 불펜 너무하네!” “한화 때와 다른 게 뭔가!” “이러려고 보내준 메이저리그가 아니다” 등 LA다저스 불펜진에 대한 분노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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