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전] ‘투톱’ 손흥민-김신욱 선발...김남일 엔트리 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최강희호가 우즈베키스탄전 필승을 위해 손흥민(함부르크)-김신욱(울산) 투톱 카드를 꺼냈다. ‘맏형’ 김남일(인천)은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 7차전에 손흥민과 김신욱을 투톱을 내세웠다.

손흥민과 김신욱, 이동국(전북) 등을 놓고 고심하던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과 김신욱 조합으로 낙점했다.
이청용(볼튼)과 이근호(상주)가 변함없이 측면 공격을 맡으며, 징계가 풀린 박종우(부산)는 이명주(포항)와 중원에 나란히 섰다. 이명주는 A매치 첫 출전이다. 하루 전날 공식 훈련에 빠져 출장이 불투명했던 김남일은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플랫4는 훈련해왔던 대로 구성됐다. 주장 곽태휘(울산)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중앙 수비를 하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와 김치우(서울)가 측면 수비를 맡는다. 김창수는 최강희호 출항 이후 첫 출장이다. 골문은 변함없이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 베스트11
GK : 정성룡
DF : 김창수-곽태휘-김영권-김치우
MF : 이청용-박종우-이명주-이근호
FW : 손흥민-김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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