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인터넷 야구방송 ‘네이버 라디오볼’에서 진행자는 ‘각 구단 4번 타자들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와 구종’이란 주제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던 중 김태균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진행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김태균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로 롯데의 유먼을 이야기하며 “유먼의 얼굴이 너무 까매서 마운드에서 웃을 때 하얀 이와 공이 겹쳐 보인다”며
방송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김태균 인종차별 발언 아닌가?” “유먼의 검은 피부와 하얀 치아 때문에 공이랑 구분이 안 된다니…미국이라면 큰 이슈가 됐을 것” “너무 예민한 것 같다. 별로 심각한 발언 아닌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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