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한화에겐 믿기지 않는 승리였고, SK에겐 믿기지 않는 패배였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친 SK는 충격에 빠졌다.
SK는 9일 문학 한화전에서 7회까지 4-0으로 앞서며 시즌 첫 스윕을 바라보는 듯 했다. 그러나 8회 정범모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더니, 9회 박희수가 무너지면서 2점을 더 실점해 동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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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은 침통해 했다. 경기 후 인터뷰도 “할 말이 없다”는 짧은 말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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