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박한이가 마지막 멋있는 한 방을 쳐줬다.”
삼성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박한이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1승1무18패를 기록, 선두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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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발 장원삼이 잘 던져줬고, 안지만이 뒤에서 잘 버텨줬다. 전날에 이어 오늘 박한이가 마지막 멋있는 한 방을 쳐줬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김진욱 감독은 “유희관이 호투를 펼쳤는데, 타선이 받쳐주질 않아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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