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6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2013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W-Champs)을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실시하여 5회째를 맞는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5년 만에 여자 학생들만 참가하여 진정한 농구 클럽 최강팀을 가린다.
저학년 (1, 2, 3학년) 3팀, 고학년 (4, 5, 6학년) 12팀 총 15개 팀 160명이 참가하는 이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별 예선전 및 자유투 대회가 펼쳐지고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운 캠프파이어 시간을 통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대회 2일차에는 조별 예선전 및 결승 경기, 대회 시상식으로 마무리 된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삼성생명 유소녀 농구 클럽은 인기 스타 코치인 이종애(前 삼성생명 선수) 코치와 대회 2연패를 위하여 특별 훈련까지 진행 중이며 이종애 코치는 “전원 여자만 참가하는 대회가 처음이라서 경기 운영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분당 WKBL 유소녀 농구 클럽이 선수단을 많이 참가 시킨다고 들었다. 체력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데 경기 시간이 짧은 만큼 우리 선수들에게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격려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삼성생명, 신한은행, 우리은행, KDB생명 유소녀 농구 클럽과 WKBL에서 직접 운영하는 분당, 인천, 금화 유소녀 농구클럽이 참가 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 등 큰 의미를 갖는다.
연고지 이전과 창단으로 유소녀 클럽을 운영하지 못 한 KB스타즈와 하나외환 농구단은 올해 유소녀 클럽을 창단하여 관중 몰이와 차기 유소녀
5년 만에 전원 여자학생 참가의 목표를 달성한 WKBL은 이번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기념 티셔츠, 스포츠 타월, 농구 가방, 양말, 기념 메달, 스포츠 머리띠 등 푸짐한 참가 기념품을 제공하고,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팀 트로피 및 개인 트로피도 수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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