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천재 가드’ 제이슨 키드(40)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NBA가 그랜트 힐에 이어 또 한 명의 레전드 스타를 떠나보낸다. ‘천재 가드’로 불렸던 키드가 19년 동안 뛰었던 NBA 무대를 뒤로 하고 은퇴한다.
199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된 키드는 이후 피닉스와 뉴저지를 거쳐 2012-13시즌부터 뉴욕 유니폼을 입었다. 키드는 개인 통산 19시즌 동안 총 1391경기에 출전해 평균 12.6점 6.3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댈러스에서 뛰던 2010-11시즌 NBA 우승을 차지한 키드는 올스타 선정 10회, 베스트 5 선정 5회, 어시스트 1위 5회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통산 어시스트 1만2091개를
키드는 1995년 신인왕을 그랜트 힐과 공동 수상했다. 18년간 코트를 누빈 힐은 이틀 전에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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