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는 패트릭 코빈(애리조나)이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코빈을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했다. 애리조나 선수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2008년 6월 댄 하렌 이후 처음이다.
코빈은 5월 한 달 다섯 차례 선발 등판, 35 1/3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6자책)만을 내주고 평균자책점 1.53의 준수한 투구를 기록했다. 특히 다섯 차례 선발 등판 중 4승을 챙기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9승)에 올랐다.
![]() |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상에는 LA앤젤스의 제이슨 바르가스가 선정됐다. 바르가스는 5월 한달 6차례 선발 등판, 43이닝을 던지며 11실점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5승을 챙겼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