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베테랑 카리 웹(호주) 기세에 눌려 단독 3위에 만족했다.
박희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역전 우승을 차지한 웹에 3타 뒤져 단독 3위에 올랐다.

후반 들어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역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웹은 전날 단독선두였던 펑샨샨(중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올 시
한국 낭자군 중 신지은(21.한화)이 이븐파 213타로 단독 4위에 오른 가운데 장정(33.볼빅)과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1오버파 214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6오버파 219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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