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타순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배영섭을 제외하고, 정형식에게 ‘톱타자’ 자리를 맡겼다.
삼성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박한이와 내야수 채태인을 1군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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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부진에 빠진 배영섭은 벤치신세를 지게 됐다. 배영섭은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냈지만, 5월(타율2할4푼4리) 급작스럽게 부진의 늪에 빠졌다. 류중일 감독은 “배영섭이 부진하는 바람에 타선 연결이 잘 되지 않았다. 때문에 변화를 시도해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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