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7, 요진건설)이 2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CC(파72·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5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보경이 아버지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축구 대표팀과 세계적인 피겨 스타인 김연아를 후원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온 E1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여자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우리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미에서 대회명을 'E1 채리티 오픈(E1 Charity Open)'으로 결정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이천)=김승진 기자/mksports@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