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넥센히어로즈 김영민이 강습타구에 맞아 아쉽게 조기강판 됐다.
김영민은 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베어스와의 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제구가 안정되지 않은 시기에 충격의 3피안타 볼넷, 그리고 송구 미스등으로 4점을 내주는 등 불안한 구위를 선보였던 김영민은 2회부터는 안정감을 되찾은 등 3명의 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코치진에서 우려스러움을 표했지만 김영민은 괜찮다는 반응으로 일관했고 결국 3~4번의 시범 투구 후 후속 김현수를 상대 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졌는지 김영민은 제구
넥센 관계자는 "현재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호소해 교채했다"며 "올림픽 병원으로 후송해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는 상황을 전했다.
김영민이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현재 3회말이 진행되고 있으며, 넥센은 0-7까지 뒤쳐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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