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맷 켐프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LA앤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켐프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대신 포수인 팀 페데로위츠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켐프는 전날 앤젤스와의 경기 도중 7회 선두 타자 마이크 트라웃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겼다. 이후 1사 1루 상황에서 교체됐다. 31일 정밀 검진을 받은 그는 바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가 켐프의 대체자로 포수를 올리면서 추가 로스터 변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0인 로스터에 전문 중견수 수비
이밖에 투수 스테판 파이프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곧바로 구단 산하 트리플A팀으로 내려갔다. 재활 도중 손가락 마비 증세가 온 조쉬 베켓은 다음 주 달라스로 이동, 전문의의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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