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지난해 7월 2일 말소된 이후 330일 만에 최근 1군에 복귀한 SK 박경완이 7회초 1사 1루에 마운드에 올라가 진해수 투수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내려가고 있다. 이로써 박경완은 40세 10개월 19일로 종전 김동수 넥센 배터리코치가 현역 시절 세운 40세 9개월 19일의 포수 최고령 출장 기록을 1개월 단축했다.
이날 삼성은 올시즌 4승2패 평균자책점 1.90의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웠고 SK는 올시즌 4승3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중인 좌완 레이예스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1.1이닝 피4안타 4실점을 허용하면서 조기강판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