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타수 1안타…5G 연속 안타 행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이대호가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중요한 순간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는 29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3푼9리 3할3푼7리(178타수 60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첫 안타는 1회 나왔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올랜도 로만의 4구째 역회전공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3회초 1사 1루에서는 3루수 뜬공, 5회초 2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특히 네 번째 타석 1-5로 팀이 뒤진 7회 초 1사 1,3루에서는 3루수 앞 병살타를 치고 물러났다.
오릭스 벤치는 불펜진이 무너져 7회말 1-9까지 뒤지자 이대호를 교체시켜 휴식을 줬다.
오릭스는 불펜진 난조로 6회 3점, 7회 7점을 내주며 8회 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1-12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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