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3시즌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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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3-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야쿠르트 선발 무라나카 교헤이의 4구째 147km짜리 속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아롬 발디리스의 투런포에 이은 연속 홈런.
이대호는 앞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1회초 1사 1,3루에서 2루타를 쳐내며 지난 25
3회 초 2사 1루 상황의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 홈런을 쏘아올리며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7회 2사 2루 상황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사구성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루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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