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사직)임성윤 기자] 롯데자이언츠 선발 김수완이 초반 호투를 이어가지 못하고 4회 급격한 제구 난조를 보이며 조기강판됐다.
김수완은 28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두산베어스와의 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안정감을 보였으나 2회 최준석에게 2점홈런을 허용한 이후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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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재원과 양의지를 삼진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는 안정감을 보였으나 3회 정수빈의 빠른 발을 막지 못하고 또다시 1점을 추가로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4회에는 2아웃을 잡아낸 이후 최준석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불안함을 보였고
하지만 롯데는 1회초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와 3회초 정훈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3점을 따내 4회가 마무리 된 현재 3-3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날 김수완의 투구수는 58개였고 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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