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사직)임성윤 기자] 두산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4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팀 정비를 통한 자신감을 전했다.
김진욱 감독은 28일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문제시 되던 마운드를 재정비 했다”며 “자동차로 치면 정비해야 할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벌었다”는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김진욱 감독은 지난 주말 휴식기를 통해 “선발진을 정리 했다”며 “니퍼트 노경은 개릿 올슨 김선우 유희관 등이 안정적인 릴리프를 가져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했다. 더불어 “마무리 역할을 홍상삼에게 맡길 것”이라는 속내를 밝힌 뒤 “김강률 역시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는 보고를 받았다. 홍상삼에 버금가는 역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마우리 역할을 해왔던 오현택의 경우 마무리 투수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앞서 주자들을 끊어주도록 활용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만 에이스 니퍼트의 경우 목 근육 부상으로 롯데와의 이번 주중 3연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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