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최근 물벼락 세리모니로 논란의 중심에 선 LG 임찬규가 고개를 숙이고 러닝훈련을 가지고 있다.
이날 한화는 올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중인 바티스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바티스타는 최근 등판인 22일 광주 KIA전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로 3연패 끝에 시즌 3승을 챙겼다.
반면 LG는 올시즌 10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중인 리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비교적 잘 던지고도 5연패에 허덕이던 리즈는 지난 22일 대구 삼성전서 9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임찬규는 지난 26일 LG-SK전에서 경기 직후 정의윤와 정인영 KBS N 아나운서의 수훈선수 인터뷰 중 과도한 물벼락 세리모니로 논란이 일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