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보셨습니까.
극적인 골들이 나왔는데, 그 속에는 첨단 과학이 숨어있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순간적인 돌파와 방향 전환, 그리고 이어지는 정확한 슈팅.
선수가 마음먹은대로 플레이하도록 하는 고기능 축구화가 골을 빚어내는데 한몫하는 장면입니다.
이처럼 스포츠용품사들은 선수들이 좀 더 정확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첨단 과학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게가 99g에 불과한 초경량 축구화도 내놓았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영국 런던)
- "많이 가벼워진 최신 스마트폰의 무게도 110g 이상.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축구화는 이보다도 더 가볍습니다."
내부에 최첨단 센서가 장착된 이른바 스마트볼은 골 판정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하이너 / 아디다스그룹 회장
- "혁신은 현재 스포츠산업을 부흥시키고있으며, 이러한 혁신에서 선두의 위치에 있다면 시장을 선두하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라운드를 수놓는 첨단 과학의 향연.
축구 팬들의 눈은 즐겁기만 합니다.
런던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