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간판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바쁜 하루를 보냈다.
곤잘레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곤잘레스는 경기가 끝난 뒤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인 카슨의 홈디포센터로 향했다. 이곳에서 그는 LA갤럭시와 시애틀 사운더스전 식전행사로 열린 코인 토스에 참가했다.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다른 종목의 스타가 경기장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L
A다저스도 이번 시즌 LA클리퍼스의 크리스 폴, LA갤럭시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은 바 있다. LA다저스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인 곤잘레스도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 홈구장을 찾은 것.
곤잘레스의 응원에 힘을 입었을까. LA갤럭시는 시애틀을 4-0으로 크게 이기며 서부 컨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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