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춘천) 유서근 기자] ‘장타소녀’ 장하나(21.KT)가 ‘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의 상승세를 제압했다.
장하나는 25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회전인 8강전에서 김효주를 2&1(1홀 남기고 2홀 승)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전반에 김효주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후반 11, 12번홀에서 두홀 연속 승리를 따낸 뒤 16번홀에서 김효주가 파 세이브에 성공해 1홀 차로 따라붙었으나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이날 장하나는 16강에서 김수연(19.넵스)를 상대로 6&4로 압승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새내기 전인지(18.하이트진로)는 이민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도 올해 첫 대회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 김세영(20.미래에셋)을 3&2로 이기며 4강에 합류했고, 이 대회 2010년 우승자인 이정민(21.KT)도 김지현(22.하이마트)를 꺾고 대회 통산 2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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