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박재상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재상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LG 선발 신정락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재상은 0-1로 뒤진 4회초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4구째 구속 142㎞ 직구를 노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신정락의 단 한 차례 실투를 놓치지 않은 시즌 2호 홈런이었다.
SK는 이날 터진 단 1개의 안타가 박재상의 홈런으로 연결되며 4회초 현재 LG와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