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와의 대결에서 7승을 거둔 랜스 린이 통증을 호소하고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랜스 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93~95마일의 묵직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를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봉쇄했다.
투구 수를 고려하면 다소 이른 교체였다. 그 이유가 밝혀졌다. ‘MLB닷컴’의 세인트루이스 전담 기자인 제니퍼 랑고쉬는 25일 경기가 끝난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좌완 선발 제이미 가르시아가 어깨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태. 더 이상의 선발 부상은 시즌 구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린의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세인트루이스의 남은 시즌 구상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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