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위스콘신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모처럼 승리에 밝은 모습이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하며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부르어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멋진 경기였다. 볼넷도 몇 개 골랐고, 장타도 나왔다.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며 밝게 웃은 매팅리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애틀란타전은 부진했는데, 이번에는 8회까지 공을 던졌다.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최근의 경질설을 의식한 취재진이 오늘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지 묻자 “(경질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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