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손민한이 NC 다이노스 선수단과 함께 처음으로 1군 원정길에 올랐다. 분위기를 빠르게 익히게 하기 위한 김경문 감독의 배려다.
김경문 감독은 21일 문학구장에서 "손민한은 선수들과 호흡도 맞추고 1군 분위기를 익힐 겸 함께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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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고 선수 신분인 손민한은 오는 6월1일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이 가능하다. 손민한은 현재 C팀(2군)에서 선발 투수로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은 40개, 60개, 70개 계속해서 공 개수를 올리고 있다. 5월 말에는 100개 정도 던질 것이다. 손민한의 선발 등판은 6월 초 홈 경기 때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민한은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상무구장에서 열리는 2013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손민한은 이후 한 차례 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등판한 후 1군 무대에 선을 보이게 된다.
손민한은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등판해 14이닝을 투구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2.57을 마크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이 마운드에서 서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손민한이
손민한이 NC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서는 것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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