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위스콘신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완투와 홈런 2개에 힘입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9이닝 1실점으로 완투한 커쇼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한 맷 켐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린 안드레 이디어의 활약을 앞세워 중부 지구 최하위 밀워키를 잠재웠다.
승부를 가른 것은 홈런이었다. 4회 이디어가 오른쪽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한 점을 앞서갔다. 6회에는 맷 켐프가 좌중간 담장 넘기는 시즌
점수 차이를 지키는 것은 커쇼의 몫이었다. 7회부터 9회까지 한 명의 주자만을 내보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5승째. 커쇼의 완투로 다저스는 남은 경기에서 불펜 운영에 여유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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