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천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강호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접전 끝에 2타
앞서 2008년과 2009년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라 국내 무대를 제패한 배상문은 2011년 일본 무대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2012년 미국의 문을 두드린 배상문은 도전 2년째에 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우승 상금은 117만 달러(13억원)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