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는 지동원이 소속팀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하는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4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후반 30분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그로이터 퓌르트 골 그물을 가릅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 덕분에 3대 1로 승리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빛나는 시즌 5호 골을 터트린 지동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 후 아우크스부르크 라커룸의 뜨거운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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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이 은퇴 경기에서 자로 잰듯한 코너킥으로 후배 선수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베컴이 후반 37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나자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 등 4만 5,000여 관중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베컴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20년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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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도 베컴 못지않은 명품 킥을 뽐냈습니다.
인천의 이천수는 K리그 클래식 강원전 전반 41분 절묘하게 감아 찬 프리킥으로 안재준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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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벨라루스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월드컵 4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 획득에 성공한 손연재는 개인종합에선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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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매슈 그리핀이 한국프로골프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