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11호에 이어 12호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최정은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1회에 이어 5회에도 선제 1점 홈런을 때렸다.
1회 1점 홈런을 날렸던 최정은 홈런 12개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2위 이성열(10개·넥센 히어로즈)와는 2개차다.
SK는 5회 한동민의 1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어, 5회 현재 롯데에 5-4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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