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조지아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볼넷 기록을 경신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초반 어려운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그 결과 한 경기 최다 볼넷(4개) 기록을 세우게 됐다. 1회가 문제였다. 2아웃을 잡은 상황에서 저스틴 업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후속 타자 프레디 프리만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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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이전까지 4월 26일 뉴욕 메츠전, 5월 12일 마이애미전에서 볼넷 3개를 내준 것이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에만 4개의 볼넷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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