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정근우, 책임감 있는 플레이 해줬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이만수 감독이 접전에서 한 점차 승리를 이끌어낸 선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SK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SK는 17승1무16패, 3연패에 빠진 롯데는 15승2무18패가 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이번 경기는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이겨서 흐름을 잡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감독은 “김상현이 상위타선, 박정권이 하위타선에서 무게감을 실어줬고 결승타를 친 정근우가 주장다운 책임감 있는 플레이와 도루 시도를 보여줬다. 리더다웠다. 8회 1사 만루 위기를 넘긴 이재영의 투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선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김상현이 3안타, 박정권과 정근우가 2안타씩을 쳐냈고 이재영은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올라와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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