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김민성 “허문회 코치님 지도 덕분”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김민성(넥센 히어로즈)이 스승의 날 최고의 선물을 했다.
넥센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9-1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넥센은 22승11패, 한화는 9승22패1무가 됐다.

김민성은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팀이 대승을 하는데 일조했다. 경기 후 김민성은 “허문회 코치님 지도 덕분이다. 스승의 날인데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웃었다.
이어 김민성은 “가장 변한 것은 정신적인 부분이다. 점수 차가 많이 나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실투를 꼭 치라고 조언해주셔서 시야에 들어온 공은 과감히 스윙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8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3패)째를 챙긴 밴헤케은 “제구가 낮게 형성이 됐고 특히 볼넷이 없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경기 초반 삼진을 잡기 위해 던진 포크볼이 잘 들어갔다. 타선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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