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통산 1000이닝을 달성했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통산 1000이닝을 돌파했다.
이전까지 999 2/3이닝을 기록 중이던 커쇼는 첫 타자 대니 에스피노자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1000이닝의 금자탑을 세웠다.
또한 1900년 이후 다저스 역사상 38번째로 1000이닝을 돌파한 선수로 남게 됐다. 평균자책점은 제프 페퍼(2.31), 냅 럭커(2.42)에 이어 세 번째로, 피안타율(0.213)은 샌디 쿠팩스(0.205)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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